2020학년도 한양대 인문계 A형

24<내용일치>

다음 글의 내용과 가장 가까운 것은?
 Tragedy, as an art form, often imparts a very basic message: actions, premeditated or not, bear consequences that must be recognized and endured. A great deal of drama simply revolves around a hero or protagonist suffering through his or her actions and generating a perspective in relation to them. Medea, however, is a play that conspicuously lacks any such self-conscious recognition of error by its characters; no one develops a mature perspective on his or her own actions. As the nurse reveals to us, Jason abandons Medea on a whim. Although this abandonment precipitates disastrous results to himself and all those surrounding him, Jason never acknowledges his responsibility for the suffering he has created. Like the nurse here, he simply wishes things had never happened. The predominant mood of the play is denial, and the nurse’s tone in these opening moments resonates with everything that will follow. 

     Medea’s tragedy transpires with self-recognition.

     Tragic suffering is not an intrinsic experience of Medea.

     Characters in Medea don’t establish any meaningful connection between their actions and responsibility.

     The tragic core of Medea consists in a character who, while accepting ultimate moral responsibility, thrives on divine whims.

     Jason achieves his tragic status by being deeply remorseful about his action that has resulted in Medea’s unnecessary suffering.

정답 및 해설

[해설]

메데이아는 등장인물에 의한 오류에 대한 자의식적 인식이 현저히 결여된 연극이며, 등장인물 그 누구도 자신의 행동에 대해 성숙한 관점을 개발하지 못한다는 내용과 일치하는 것은 번이다

[선지해석]

     메데이아의 비극은 자아 인식과 함께 일어난다.

     비극적인 고통은 메데이아의 고유한 경험이 아니다.

     메데이아의 등장인물들은 그들의 행동과 책임 사이에 어떤 의미 있는 연관성을 확립하지 못한다.

     메데이아의 비극적 핵심은 궁극적인 도덕적 책임을 받아들이면서도 신의 변덕 속에서도 잘 해내는 한 등장인물에 있다.

     이아손은 메데이아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초래한 자신의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함으로써 자신의 비극적인 지위를 얻는다.

해석 및 어휘

[해석]

비극은 예술의 한 형태로서, 종종 매우 기본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행동이 계획되었든 아니든 인식되고 견뎌야 하는 결과를 낳는다. 많은 드라마는 단순히 영웅이나 주인공이 자신의 행동을 통해 고통을 겪고 그것[자신의 행동을 지칭]과 관련된 관점을 생성하는 것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러나 메데이아(Medea)는 등장인물에 의한 오류에 대한 그러한 자의식적 인식이 현저히 결여된 연극이다. 아무도 자신의 행동에 대해 성숙한 관점을 개발하지 않는다. 유모가 우리에게 알려준 것처럼, 이아손(Jason)은 변덕스럽게 Medea를 버린다. 이러한 버림이 자신과 그를 둘러싼 모든 사람들에게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지만, 이아손(Jason)은 자신이 만든 고통에 대한 책임을 결코 인정하지 않는다. 유모처럼 그는 그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일 뿐이다. 연극의 주된 분위기는 부정이며, 연극의 오프닝에서 유모의 어조는 뒤따를 모든 일을 상기시킨다[떠올리게 한다].

[어휘]

impart 전하다, 주다
premeditate
미리 숙고하다

revolve ~를 중심으로 돌다

protagonist 주인공

whim 변덕

precipitate 촉발시키다

predominant 지배적인

resonate with 상기시키다, 떠올리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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